제가 너무 좋아하는 여자아이랑 며칠 전부터 사귀게 되었어요 ^ ^
이번 화이트데이.. 사귀고나서 첫 이벤트라 여자친구가 많이 기뻐하길 바라는 마음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결국 설탕공예를 하게되었습니다.
이런거 배워본적이 없어서 실패에 실패에 실패 ㅠㅠ 설탕 몇포대를 가져다 버린듯 ㅠㅠㅠ
찾다 찾다 아이러브초코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이소말트!!! 뜬뜬!! 이런걸 팔다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끄제 결재를 하고 적어도 어제나 내일까지는 배송받아야 한다고 주인장님께
메시지 까지 남겼는데 ㅠㅠ 다행이 어제 와서 오늘 아침부터 작업했습니다.
내일이 화이트데이인데 간신이 날짜는 마춘거 같네요. 빠른배송 참 감사합니다 주인장님.
여자친구가 천주교 다니는데 세례명이 로사입니다 장미라는 뜻이죠.
여친 성은 백씨고요.. 백장미.. 그래서 흰색소를 섞어서 백장미를 만들어봤습니다.
잎사귀는 보시다시피 녹새 색소를 넣어서 아주 얇게 뽑아냈구요..
어떤가요?? 여자친구가 기뻐할까요??
상자안에 남은 공간은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페레로로쉐 초콜릿을 넣어줄꺼에요.
아.. 만들다가 손가락 3군데가 데어서 물짚이;;;;; 그래도 내일 여자친구가 기뻐만 해준다면야 ㅎㅎ
